【도쿄 외신=종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10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최종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유럽공동체(EC)가 조속한 타결을 방해하고 있으며 일본은 이를위해 더이상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은 미국과 EC가 상호 의견차를 해소할때까지 일체의 새로운 무역조처를 취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EC가 UR타결의 최대 장애며 미국역시 타협을 위한 입장변화가 전혀 없다』며 『일본은 쌀수입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본정책을 견지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 농민4천여명은 일본 정부의 관세화에 따른 쌀수입안을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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