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0월중 자동차생산이 수출증가와 내수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7% 늘어난 18만3천대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월별 최대생산실적은 올 3월의 18만대였다. 특히 수출은 올들어 처음 월중실적으로 6만대를 넘어선 6만2천대를 기록했으며 연초이후 누계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1% 늘어난 47만5천대를 기록,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45만6천대)을 넘어섰다.
상공부는 엔고영향과 시장다변화로 자동차수출이 예상밖의 신장세를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당초목표인 55만대를 훨씬 초과하는 62만여대에 이르러 연간으로 88년실적(57만5천대)을 초과해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할것으로 전망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업체별 승용차수출실적은 현대가 25만6천대, 기아 8만4천대, 대우 7만4천대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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