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11일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세를 주도한 대중국수출이 내년도에는 올보다 15.5% 증가한 54억5천8백만달러에 그칠것으로 예측했다. 무공 북경무역관에 따르면 내년중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현지의 수요감소와 재고누적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망치(한중직교역분) 47억2천만달러보다 15%가량 늘어나 세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내년도에 두자릿수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됐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36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백22.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말까지의 증가율은 전년대비 1백78%에 달할것으로 추정된다.
무공은 이처럼 대중국 수출증가세가 둔화되는것은 주종품목인 철강 금속류의 중국내 재고가 늘고있고 자동차의 수요도 주춤해질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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