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냉해농가에 모두 1천5백35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냉해지원안을 마련하고 당정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농림수산부에 의하면 정부는 올해 냉해의 심각성을 인정,경작면적이 1㏊미만이면서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만 지원하기로 돼있는 현행 「농작물 피해농가 복구기준」을 확대,1.5%㏊미만이면서 3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까지 냉해복구비를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자금 무이자융자 지원대상은 경작규모가 3㏊(80%이상 피해)인 농가까지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당정협의를 거치면서 피해정도의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냉해지원 규모는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냉해지원안에의하면 당초 지원기준에 따라 1㏊미만 경작농가중 80% 피해농가에는 80㎏들이 10가마,50∼80%미만 피해농가에는 5가마의 양곡을 무상지원하는 한편 1∼1.5㏊를 경작했다가 30%이상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도 2가마의 양곡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반미로 양곡을 지원할 방침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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