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츠 데 하덴 베를린영화제집행위원장이 지난 7일 영화진흥공사초청으로 내한,내년도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될 한국영화를 관람하고 국내영화인들과 만남을 갖는등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떠났다. 79년부터 15년째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세계영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하덴씨는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통해 민족적 동질성을 확보할수 있었던 동서독의 예를 들면서 한국도 남북한이 국제영화제에서 활발하게 영화를 교류,통일을 앞당기기위한 남북간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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