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일본총리가 약속한 정부차원의 대한기술이전 지원을 구체화하기 위한 일본인 퇴역기술자 초청과 한국기술자의 일본연수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9일 상공자원부에 의하면 정부는 이달 29일 북구주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제1회 한·규슈(구주) 경제교류회의에서 정년퇴임한 일본인 기술자의 한국기업 유치를 제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는 정부관계자외에 자동차 전자등 업종별 협회대표 7∼8명이 함께 참가해 분야별 퇴역기술자 현황을 파악하고 유치가능인력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구주지역은 일본 반도체생산의 40%이상을 차지하며 첨단 자동차공장과 신일본제철등 첨단산업시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상공자원부가 실시한 기술수요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내기업들은 반도체 전자 제철등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일본 퇴역기술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