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9일상오 청와대에서 고촉통(오작동)싱가포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및 동아시아지역 정세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대통령과 고총리는 회담에서 양국의 경제적 장점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문제와 아·태지역 개도국에 대한 공동기술협력사업을 시행하는 문제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두나라 정상은 또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에 인식을 같이하고 아·태지역 국가들간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강화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 초청으로 내한한 고총리는 이날저녁 김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10일 황인성국무총리를 예방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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