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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차수능/대부분 중고 휴업/교육부,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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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차수능/대부분 중고 휴업/교육부,교통대책 마련

입력
1993.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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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10시 출근·전철 3분간격 운행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전국 20개 도시의 중고교 대부분이 임시휴업한다.

 교육부가 8일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시험당일 교통소통대책에 의하면 고사장으로 사용될 서울 부산등 20개도시 6백64개 중·고교와 감독교사로 차출이 많은 학교는 시험당일 학교장의 재량으로 임시휴업 조치토록 했다. 또 관공서와 일반기업체의 출근시간도 1차시험때와 마찬가지로 상오10시이후로 늦춰진다. 출근시간이 수험생들의 입실완료시각(상오8시30분)이후가 될 기관은 서울 부산 대구등 5개 직할시와 수원 성남 부천등 경기지역 14개도시의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학들이다.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은 상오6시부터 10시까지 운행간격이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고 시내버스도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되며 개인택시의 부제도 해제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고사장주변의 혼잡을 막기위해 반경 2이내 간선도로에 일반차량의 주차를 금지하고 대학운동장·공한지등을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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