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차관 밝혀【도쿄 외신=종합】북한이 휴전선근처에 대규모병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북한핵 문제는 유엔안보리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사이토 구니히코(제등방언)일본 외무부차관이 8일 주장했다.
사이토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휴전선근처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우리는 그같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북한이 휴전선 근처에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국제핵사찰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은 북한핵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다른 방안으로 유엔 안보리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스 애스핀미국방장관과 함께 최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한 미고위관리는 5일 북한이 대규모병력을 휴전선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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