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일정상회담 만족”65%/29%는 “일본 더 신뢰하게 되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일정상회담 만족”65%/29%는 “일본 더 신뢰하게 되었다”

입력
1993.11.09 00:00
0 0

◎미디어리서치 600명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한일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양국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는것으로 8일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 리서치사(사장 정구호)가 7일 전국 20세이상 남녀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5.7%가 이번 회담에 대해 「아주」 또는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69.5%가 이번 회담이 향후 양국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응답했다.  

 또 「이번 회담이후 일본을 이전보다 더 신뢰할 수 있을 것같다」고 답한 사람이 29.9%였으며 반대로 「더 불신하게 되었다」는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앞으로 외교에 있어 일본을 지금보다 더 비중있게 대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52.6%가 긍정적인 견해를 표시했으나 일본대중문화의 시장개방문제에 대해서는 69.3%가 반대의견을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이번 회담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으로는 「호소카와 일본총리가 과거 잘못을 솔직이 시인하고 사과한 점」이 18.7%,「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8.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4.1%는 김영삼대통령, 65.5%는 호소카와총리에게 호감이 간다고 각각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