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시장경제로의 대전환을 선언할 중국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4기3중전회)가 11일 북경에서 개막된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8일 보도했다. 중국계 신문이 3중전회 개막일자를 11일로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곧 중국공산당의 공식발표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또 3중전회의 주요문서들이 10회이상의 의견수렴 과정과 수정을 거침으로써 회의준비가 완료됐다며 중국공산당은 그간 부부장급 이상의 고위관리로 구성된 10개의 「중앙연구조사조」를 전국각지에 파견, 3중전회 관련 의제에 관해 연구와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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