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8일 7사단장 재직시 부대시설공사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군검찰의 조사를 받아온 임종섭 육본인사참모부장(육사22기·소장)을 이날자로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곽동도 육본동원참모부장(육사21기·소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육군수사당국은 『림소장이 군공사와 관련, 금품을 받아 착복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단장 재임중 8개업체로부터 부대창설기념일등 각종 부대행사시 위문금 형식으로 한차례 1백만∼2백만원씩 40여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을 받아 부대운영비로 써온 사실이 드러나 림소장을 뇌물수수혐의로 기소유예처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장모준장(육사24기·육본 군수참모부차장)이 국군체육부대장 재직당시 급식비를 횡령하고 집수리에 공병부대를 동원했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였으나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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