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은 지난 9월중순 주민들이 중국으로 망명하는것을 막기 위해 함경북도 전역에 전투동원체제를 2주간 발령해 엄중한 검문을 실시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7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한국소식통을 인용, 전투동원체제는 보통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등에 대응하기 위해 발동돼왔으며 망명자 방지대책으로 동원령이 발령된것은 처음으로 이는 북한의 국내정세가 상당히 심각함을 시사하는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올들어 북한에는 통제체제에 대한 불만과 경제난으로 중국 동북부로 탈출하려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주로 중국과 국경산악지대를 통해 두만강을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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