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 3명이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주최로 열리는 「두만강개발계획 제2차 산업자원분야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7일 하오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관련기사 7면> 이번 워크숍은 유엔이 주관하는것으로 남북문제와는 직접 관련은 없으나 최근 북한 핵문제가 국제현안이 되고 북한이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거부한 가운데 북한대표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신정부들어 북한관리가 입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7면>
북한대표는 황정남 대외경제 협력 추진위원회 과장, 이성덕 정무원사무국 과장, 김정렬 대외경제 협력 추진위원회 연구원등 3명으로 중국 천진발 아시아나항공 3165편으로 입국했다.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등 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UNDP가 추진중인 두만강개발지역에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국간의 효율적 분업등 이 지역의 산업발전방안이 주로 논의된다. 1차 산업자원분야 워크숍은 지난 3월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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