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경찰서는 6일 모델지망생등과 어울려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된 헤비메탈그룹 「포텐덤」의 기타연주자 하지용(본보 4일자 22면 등대 보도)이 지문감식결과 강도살인혐의로 수배된 김현승씨(21·서울 양천구 신월동 526의7 신흥연립203호)임을 확인, 강도살인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11월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2의3 성우빌딩 앞길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술취한 박경민씨(31·가수매니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46의1)를 폭행, 숨지게 하고 현금 1백74만원을 빼앗는등 10여차례에 6백여만원을 가로채 온 혐의로 수배됐었다.
김씨는 주민등록증을 위조, 이종사촌 하지용씨(24)로 행세해 오다 경찰의 지문감식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