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장 생존설」은 닮은경관을 오인한것”/시사저널지보도(표주박)

　○…「서해훼리호　백운두선장　생존설」　해프닝은　목격자들이　백선장과　닮은　위도지서장　장복영경위(47)를　백선장으로　오인해　　빚어졌다고　주간　「시사저널」　최근호가　보도.　백선장이　살았다고　주장한　최문수씨(30·유진호선장)등은　『생존자들을　구조해　파장금항으로　들어올　때　FRP(강화플라스틱)선에　감색　점퍼를　입고　빨간색　모자를　든　백선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서있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당시　FRP선인　영승호를　타고　사고해역에　나갔던　장지서장의　행적,　복장과　일치한다는것.

　키　176㎝로　백선장(180㎝)과　비슷한데다　평소　옆모습이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은　장지서장은　당시　경찰복인　감색점퍼와　해양경찰　작업모인　빨간색　모자를　벗어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