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디포장개발원서 실시/두달동안 5천여명 참가 상공자원부와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있는 「산업디자인 조기교육」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은 4일 산업디자인 조기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난 9월이후 지난달말까지 2개월동안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모두 21개교 5천1백6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이에따라 연말까지 교육생수가 당초 목표인 1만명을 훨씬 넘어설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교육이수자중 국민학생이 2천69명이나 됐는데 조기교육이라는 본래 취지에 비추어 바람직한것으로 평가됐다.
산업디자인 조기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2회씩 실시되며 강의·슬라이드 및 VTR등 시청각교육·아이디어 스케치·전시작품관람등으로 이뤄져있다.
한편 참가학생들은 교육에대한 반응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국민학생의 93.5%, 중학생의 81%, 고등학생의 84%가 교육내용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기회가 되면 교육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관계자는 『현재 초중고교의 디자인 교육내용이 매우 미흡해 디자인에 소질있는 인재의 조기발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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