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회사가 최근 3년반동안 증권사의 8배, 은행의 약3.3배 정도의 고수익성을 유지하는등 각금융기관중에서 가장 장사를 잘한 반면 증권회사가 수익성이 가장 뒤처지는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협회가 90년부터 93년상반기까지 금융기관별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단자회사가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의 평균비율이 17.4%로 수익성이 가장 앞섰다. 종합금융회사도 15%로 비교적 양호했다.
이에비해 증권사는 자기자본 규모가 큰 데다 증시안정기금 출연(2조3천7백여억원)등 금융비용이 많아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 평균비율이 2.2%에 머물렀다.
한편 은행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각각 8%와 7.4%를 기록, 수익성이 각금융기관의 중간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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