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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주지사·시장선거/미공화당후보 당선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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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주지사·시장선거/미공화당후보 당선돌풍

입력
199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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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공화당후보들이 2일 실시된 시장및 주지사 선거에서 뉴욕·뉴저지·버지니아등 대도시지역에서 당선돼 민주당에 커다란 타격을 입힐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년만에 흑·백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뉴욕의 시장선거에서 루돌프 줄리아니(공화)는 뉴욕 최초의 흑인시장인 데이비드 딘킨스(민주)를 약 2%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백7대시장에 당선됐다.

 또한 버지니아주 지사선거에서는 공화당의 조지 앨런후보가 승리, 12년만에 첫 공화당원 주지사가 탄생했다.

 뉴저지주 지사 선거에서는 크리스티 휘트먼후보(공화)가 짐 플로리드현지사(민주)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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