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통신 보도【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해군은 보다 개선된 방사능 폐기물 처리방법이 개방될 때까지 동해에 방사능 폐기물을 계속 버릴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게오르기 구리노프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이날 『태평양 함대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제사회가 알고 있는 동해 해상에핵폐기물을 버릴것』 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구리노프사령관은 현재 태평양 함대가 보유중인 핵 폐기물 보관 탱커가 2대에 불과하며 저장중인 폐기물이 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해상에 폐기물을 투기해야만 한다고 밝히고 『최근 해상에 핵 폐기물을 버린 결과 동해의 생태계나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일본과 한국은 지난달 러시아 해군 소속 함정이 9백90톤 상당의 저준위 액체 핵폐기물을 동해상에 투기한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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