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이집트)로이터 AFP 연합=특약】 중동평화협상에 참석중인 팔레스타인대표들이 2일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의 총체적인 철군을 주장하며 협상을 거부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팔레스타인대표들은 이날 하오 계획됐던 이스라엘측과 협상을 재개하지 않은 채 이스라엘군의 무조건적인 철군을 주장하며 협상거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대표 일부도 13일부터 협상이 진행중인 호텔을 떠나 이스라엘 에일라트지역으로 넘어갔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대표들은 이스라엘이 3개 점령지에 군대를 재배치함으로써 가자지구를 분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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