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방지 관할지역별 관리/수질개선 본격화 환경처는 2일 1천8백만 수도권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을 개선키위해 팔당호 특별대책지역내에 있는 7개군별로 하천책임관리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또 내달부터 팔당상수원내에서 오염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상주합동단속반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방침은 팔당호 상류의 하천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수질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염물질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권이 환경처에서 관할 지자체로 이양된후 하천관리등을 제대로 하지않아 팔당호의 수질을 97년까지 1급수(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이하)로 끌어올리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처는 이에 따라 팔당호 특별대책지역내에 있는 용인·광주군등 7개군이 관할지역내에 있는 하천들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게하고 분기별로 이를 평가해나갈 방침이다.
환경처는 현재 운용되고있는 환경처내의 특별기동단속반만으로는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한계가 있어 환경처직원과 지자체공무원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상주합동단속반을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에 상시 배치해 환경법규를 위반하는 업소를 적발하는등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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