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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관측축제 열린다/아마추어 천문학회 주최/6∼7일 대덕연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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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관측축제 열린다/아마추어 천문학회 주최/6∼7일 대덕연구단지

입력
199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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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께 4∼5년간 모습감출 고리 집중조사 태양계 행성중에서 가장 환상적인 토성의 신비를 캐려는 「93 별의 한마당―토성축제」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주최로 6∼7일 대덕연구단지내 천문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전주기에 따라 두께가 엷어져 95년께 모습을 감춘후 4∼5년이 지난후에나 관측이 가능한 토성의 꼬리를 집중 관측한다는 점에서 천문관측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회 천체사진전 수상작 시상 및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관측대회를 비롯해 자작망원경경진대회, 지름1짜리 망원경을 통한 관측, 지름14짜리 전파망원경관람등으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천체사진 촬영법,우주론과 블랙홀, 망원경의 종류와 조작법등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달과 목성 화성등과 각종 성운 성단 관측외에 이번 축제의 꽃인 토성관측을 위해 천문대는 지름1의 자동망원경을 제공한다.   태양계에 속하는 9개행성중 6번째에 위치한 토성은 크기가 목성다음인데 질량은 지구의 약1백배,지름은 약12만에 이른다. 특히 토성의 적도면위에는 창이 큰 모자를 쓴 모양의 고리가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 고리는 하나가 아니라 수만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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