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황인성국무총리 이경식부총리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질문에나선 강경식 허재홍 박희부(민자) 신기하 박은태의원(민주)은 현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진단하고 국제경쟁력확보방안을 비롯, ▲투자환경조성 ▲실명제에 따른 세율인하 ▲금리자유화등 금융개혁 ▲물가안정등에 대한 정부측대책을 추궁했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국정운영을 경제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관주도의 경제질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황총리는 답변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에 국제공항을 건설하기위한 중장기계획을 추진하고있으며 대전이남의 도시를 잇는 광역전철망건설계획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또 『아시아·태평양시대에 대비, 동서해안에 대단위 동북아물류기지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4면>
이부총리는 『실명제에 따른 과세자료양성화정도와 세수증대효과가 밝혀질 내년에나 소득세와 부가세등 전반적인 세제개편여부를 판단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해 정치권의 연내세율추가인하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부총리는 또 한은독립문제와 관련,『한은독립의 법제화문제로 논란을 계속하는것 보다는 운영방식과 관행개선으로 중립성을 도모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대러시아 경협차관의 원리금상환문제와 관련,『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원리금상환을 오호츠크해 어획쿼타와 연계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중부와 호남지역을 상대로 외국인투자자유지역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사를 진행중』이라며 『투자자유지역설치를 위한 공업배치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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