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수사본부 밝혀【군산=김혁기자】 속보=서해훼리호는 배의 복원력을 유지해주는 방수구가 일반 여객선보다 크기가 작고 수도 적어 침몰을 가속화시킨것으로 밝혀졌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일 『서해훼리호에 대한 현장검증 결과 선미쪽과 선수쪽에 2개씩의 타원형 방수구가 있었으나 직경이 너무 작아 제역할을 할 수 없는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경은 사고선박의 방수구가 설계대로 설치되었는지와 복원력에 미치는 영향등을 전문감식반의 정밀감식을 통해 규명할 방침이다.
검경은 또 지난달 1차검증에서 사고선박의 선수쪽 크레인과 연통의 위치, 구명조끼 보관장소등 5군데가 최종 설계도와 달리 설치된것을 발견하고 설계변경과정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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