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아태경제협력체(APEC)는 오는19·20일의 시애틀 정상회담이 끝난뒤 경제공동성명을 발표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소식통을 인용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발전과 자유화에 대한 원칙 ▲경제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태평양 경제인회의 설립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시애틀 각료회의가 단기적인 행동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비해 정상들의 경제공동성명은 APEC의 미래상을 담는다는 목표아래 상호 의존관계가 강한 공동체 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니치(매일)신문은 APEC 자문기관으로 저명인사들의 모임인 와이즈맨회의가 아·태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느슨한 형태의 개방경제연합(OEA)을 통해 96년까지 무역·투자자유화 실천계획을 마련토록 권고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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