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공당시 시국사건수배자들로 수배해제를 요구하며 연세대에서 83일동안 농성해온 「6공정치수배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수배자대책위원회」(대표 조정신·27·전남대 독문4)는 1일 소속회원들의 집단자진출두는 현재로선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검찰의 수배자불구속조치가 일괄수배해제가 아닌 미온적 조치인데다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은 다른 양심수들과 처분결과에서 형평에 어긋나고 구속대상수배자가 남아 있는한 집단자수는 하지 않을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이날 하오6시 수배자총회를 열고 검찰이 지난달25일 발표한 수배자불구속조치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 농성은 일단 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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