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교환」 「택시 택시」등 일련의 작업으로 실험정신을 인정받고 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 김상수씨의 연극 「짜장면」이 3∼29일(하오7시30분 토일 하오4시30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조리한 양상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기도 한 「짜장면」을 소재로 한 이연극은 실험적 공연공간으로 탄생한 자유소극장의 제반 극장성을 실험해보는 공연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사를 관통하는 우리의 정치와 사회현상을 극적재미로 풀어나간 이연극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인간에 반하는 정치행태나 억압적 폭력은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이학재 안병균 김환교 유혜리 이영애등이 출연한다. 580―181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