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천명선 추정… 수능보다 당락 큰변수/대성학력개발연 분석 대학입시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1일 올 대학입시에서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이 연초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현재 약 1.8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난달 17일 전국의 대학별고사 준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의 응시자 1만4천4백20명과 9월이후 실시한 다른 입시전문기관들의 모의고사 응시자 약1만6천여명 가운데 중복인원을 제외, 집계한 결과 약 2만5천여명이 대학별고사 실시대학을 지망하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 대학의 특차선발인원을 제외한 총정원 1만3천9백11명을 감안할 때 약1.8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들 대학의 지난해 경쟁률은 2.25대1이었다. 이 연구소가 올초 대학입시전문기관들이 실시한 모의고사 응시자수를 토대로 지난4월 추정한 대학별고사 지망생수는 약4만여명이었다.
한편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지난달 17일 실시한 모의고사성적 분석결과 서울대지망생의 경우 65%가 1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백80∼1백60점대에 몰려 편차가 20점이었으나 인문계 수학 한 과목의 편차만 해도 41점이나 돼 대학별고사 시행대학에서는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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