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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국민책임”68%… 작년보다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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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국민책임”68%… 작년보다 높아져

입력
199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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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6대도시 4천명조사 국민들은 환경오염이 기업들보다 국민들 책임이 더 크다고 여기고 있으며 공해기준을 어기는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제선호와 국산품 불신은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수입이 개방되면 국산보다 외제가 잘 팔릴것으로 전망했다.

 89년부터 매년 우리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해온 대홍기획이 최근 전국 6대도시 4천명을 상대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93 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환경오염에 있어 국민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자가 지난해 55%에서 68%로 늘었다. 공해기준 위반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대답과 돈이 더 들더라도 환경보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쓰고 싶다는 대답이 각각 85%, 84%로 높게 나타났다. 

 또 가격이 비싸더라도 외제가 국산보다 낫다는 대답은 지난해의 36%보다 줄어든 28%에 그쳤고 국산품은 믿을 수 없다는 응답도 지난해 24%에서 19%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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