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사회의 이목을 끌기위해 LPG통등을 들고 김영삼대통령이 지나가는 서울강남구 대치동 지하철3호선 연장구간 학여울역을 폭파하려고 시도한 김중호씨(55·넝마주이·특수절도등 전과20범·주거부정)를 절도·폭발물사용 미수·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30일 대통령이 지하철3호선 연장구간 개통식에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이날 상오10시께 학여울역을 폭파시키려고 훔친 20㎏들이 LPG통 1개와 휘발유, 가스라이터등을 폐품으로 위장해 소지하고 부근을 서성이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붙잡혔다.
경찰에서 김씨는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고 세인의 주목을 끌 기회를 엿보다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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