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자위대 퍼레이드 연설【도쿄 공동 로이터=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31일 일본의 기본방위계획을 탈냉전시대에 맞춰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방위계획의 조기 변경가능성을 시사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자위대 연례퍼레이드에 참석, 5천여명의 자위대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의미있는 방위정책이 무엇인지를 자문해야 한다』며 방위정책 변경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그는 『지난 76년 제정된 기본 방위계획이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우리는 방위계획이 시대적 요청을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스스로 되물어 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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