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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룩진 휴일/엑스포장 바지선 전복… 20대여인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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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룩진 휴일/엑스포장 바지선 전복… 20대여인 익사

입력
199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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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입구 버스­택시 충돌 21명 사상【대전=엑스포특별취재단】 31일 상오9시15분께 대전 엑스포장내 갑천에서 (주)거손 소속 작업용 바지선이 전복, 이 배에 탔던 구경옥양(22·한국화약인천공장직원)이 깊이 3의 물에 빠져 숨지고 11명은 구조됐다.

 사고는 엑스포장에 구경온 한국화약직원과 가족등 12명이 빨리 입장하려고 갑천수상영상쇼를 맡고 있는 (주)거손의 정원 6명인 가로 5 세로3짜리 바지선에 무리하게 승선, 갑천을 건너다 배가 뒤집혀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갑천에 떠있던 유람선 모터보터등이 출동, 11명 구조했으나 물이 흐리고 펄이 깊어 구양은 하오 4시10분께 숨진채 인양됐다.

【정주=김혁기자】 31일 상오3시20분께 전북 정주시 내장동 내장산 진입로에서 정주정일택시소속 전북2바1219호 택시(운전사 이강효·27)와 경남 창원시 (주)풍성전기 소속 경남5거9485호 버스(운전사 안민수·43)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김전경양(22·경남 창원시 대방동 성원아파트 307동 1809호)등 풍성전기 회사 직원 2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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