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초·중·고·대학의 교직원이 대상인 교육서비스업이 12개 산업중에서 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31일 발표한 「매월노동통계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교육서비스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1백50만6천3백3원으로 전산업 평균임금 93만1백53원의 1백61.9%나 됐다.
상용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 근로자 4백83만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에 의하면 금융·보험업은 월 1백36만3천8백18원,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은 1백28만9천67원으로 각각 2,3위였다.
반면 숙박 및 음식업은 72만2천8백77원으로 임금수준이 가장 낮았고 제조업도 83만8천4백30원으로 전체 평균의 90.1%에 불과했다.
한편 전 산업의 평균임금은 93만1백53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6% 올라 작년 동기의 임금상승률 17.2%보다 4.6%포인트 떨어졌다.
남녀별로는 남자가 1백6만6천3백37원으로 여자의 60만3천9백42원보다 76.5%나 높아 남녀간의 임금격차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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