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문방구에서 팔리는 어린이오락용 유사지폐가 대구시내 음료수자판기에 이어 좌석버스요금함에서도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시내버스업계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D교통 좌석버스요금함에서 1만원권 1장, 1천원권 3장등 4장의 유사지폐가 발견된것을 비롯하여 D운수 6장, H운수 3장, O교통 5장등 최근 1주일동안 모두 20여장이 발견됐다.
그러나 시내버스회사들은 유사지폐 사용이 확산될것을 우려, 이같은 사실을 숨긴채 운전사들에게 요금을 받을 때 일일이 확인하도록 교육만 해왔다.
대구지역에서는 지난달 17일 서구 비산7동 담배자판기에서 1천원권 유사지폐 3장이 발견돼 제조업체대표가 통화유사물 제조혐의로 구속되고 중간도매상 5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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