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히터/가습·공기정화기능 갖춘 제품 눈길/스토브/4∼10만원선… 소화장치 점검 필수/보일러/전용실 없을땐 강제급배기식 좋아 날씨가 쌀쌀해졌다. 난방·월동기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난방용품들중에는 냄새가 나지않고 먼지를 내지않는 세라믹제품등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복합첨단기능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시중에 나와있는 월동용품의 종류와 가격을 알아본다.
▲팬히터=가스팬히터와 석유팬히터 두종류가 있는데 가정에선 가스팬히터를 많이 사용한다. 최근 가습기능과 공기정화기능을 가진 제품이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팬히터 가격은 재질·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40만원정도다.팬히터를 구입할 때는 난방면적을 고려, 적정 발열량의 기종을 선택해야 하고 자동소화장치,과열방화장치등 안전장치를 살펴보아야 한다.
▲스토브=열원의 종류에 따라 석유·가스·전기스토브가 있다.이중 전기스토브가 전원을 켜자마자 따뜻해지고 냄새나 그을음이 없다는 장점때문에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다. 가전업체들이 요즘 내놓고 있는 전기스토브에는 가습장치가 부착돼 있고 가동시간예약기능이 있다. 난방면적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4∼10만원선이다.전기스토브는 전기소모가 비교적 많고 무게가 가벼워 넘어지기 쉬우므로 절전성능과 자동소화장치가 돼 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가스보일러=가스보일러는 연탄·기름보일러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수명이 긴 이점은 있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나 가스폭발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품이나 KS제품을 골라야 한다. 난방면적에 따라 가스보일러 용량이 결정되는데 1평당 6백Kcal가 적당하다.30평의 경우 1만8천Kcal용량의 보일러가 좋다.가스보일러를 설치할때는 가옥구조도 고려해야한다.전용보일러실과 급,배기 연돌이 없거나 부실한 경우는 강제급배기식이 바람직하고 전용보일러실이 있을때는 자연배기식이 좋다.가격은 난방면적 20평정도의 경우 60만원대이다.
▲가습기=요즘 선보이고 있는 가습기는 물탱크가 크고 물이 떨어지면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실용적인 제품이 나와 있다. 가격은 5만∼10만원선이다.
▲전기장판·전기요=침대생활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기요는 물빨래도 할 수있는 첨단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전기장판은 전기파를 최소화한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가격은 전기요가 2만∼7만원선이고 전기장판은 4만∼5만원선이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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