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CATV) 방송국사업자 허가신청이 30일 하오1시 각 시도에서 마감됐다. 전국 1백16개구역중 1차로 서울 21개구역을 비롯,각 시도의 53개구역을 대상으로 마감된 최종신청현황은 내달 1일 공보처가 집계, 시범구역인 수원시 권선구의 사업자선정과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 전국평균 약3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각시도는 11월30일까지 1차심사를 마치고 공보처에 의견서를 내면 공보처는 12월31일까지 1구역당 1개업체를 선정한다.
21개업체(종로·중구 1개업체, 나머지 구별 1개업체)를 선정하는 서울지역 사업자신청에는 82개업체가 몰려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강남구에 10개업체가 신청,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구 9개, 동대문구등 13개구에는 2∼4개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구별 주요신청업체는 종로·중구에 플라스틱제품 종합생산업체인 삼영화학그룹이 신청했고 도봉구에 오디오제품업체인 인켈, 노원구에 미도파, 서대문구에 종근당, 강남구에 나산실업이 각각 신청했고 정부투자관으로는 한국통신이 노원구와 양천구 2개지역에 신청서를 냈다.
부산의 경우 8개구역중 7개구역에 16개업체가 신청해 평균 2.3대1을 보였는데 금정구는 신청업체가 없었다.
인천은 전체5개구역에 11개업체가 참여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북구지역은 북부종합유선방송(주)등 4개가 신청서를 제출, 가장 높았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팔달구역에는 수원장안종합유선방송국과 수원종합유선방송국등 2개업체가 참여했다.
강원 춘천구역에 (주)강원케이블TV와 (가칭)강원종합유선방송(주)가 참여했다.
대구는 6개구역중 동구와 서구는 신청업체가 없었고 나머지4개구역에 8개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전남지역은 광주동북구에 4개, 서·광산구에 2개, 전남 목포·신안·무안구역에 1개업체등 7개업체가 신청했다.
대전·충남에는 대전서·유성구에 5개업체가 신청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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