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이 선진국수준에 육박하고 있는것으로 30일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내 타이어업계의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은 92.0%로 지난해의 89.6%에 비해 2.4% 포인트 높아졌다. 또 품질수준도 미국 일본 프랑스등 전량을 자가브랜드로 수출하는 선진국의 90∼95%선에 이른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 타이어업계가 이처럼 자가브랜드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과감한 시설 및 연구개발투자와 석유화학산업등 관련산업의 발전으로 안정적인 원자재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타이어업계의 연구개발투자는 85년의 매출액대비 1.8%에서 90년에는 3.2%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3.5%선을 넘어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