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주)장복건설이 29일 부도를 냈다. 장복건설은 28일 제일은행 낙원동지점의 25억원을 비롯, 한일·신한등 3개은행에 교환이 돌아온 어음 36억원을 29일까지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장복건설은 장복물산 장복개발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장복그룹의 주력사로 지난해 도급순위는 78위, 수주실적은 1천1백억원의 중견건설업체로 지난 8월에는 괌으로부터 6억달러짜리 콘도미니엄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배명인전법무부장관의 동생인 배명목씨가 장복그룹의 대표이며 11대 국회 건설위간사였던 최수환씨가 건설부문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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