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체 부설중등학교장회(회장 이연호)는 28일 산업체부설학교에 대한 국가지원과 교사들의 신분보장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상공부 교육부등 관계당국과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최근 3D기피현상등으로 근로청소년학생수가 격감, 문닫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과원(과원)교사들의 일반학교 전직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학교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양질의 산업기능인력 배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해당산업체의 직업훈련분담금이나 학교운영경비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등 정부의 재정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체부설학교는 89년 42개학교까지 늘어났으나 최근 지원자격감으로 34개교로 줄었으며 현재 8개교가 폐교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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