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신은 0.5% 2단계 금리자유화가 11월1일부터 시행되는것으로 28일 확정됨에 따라 은행 보험 신용금고등 금융기관들은 자유화대상 금리중 일반대출 금리는 0.25∼2.5%까지 올리고 장기수신금리는 0.5%를 인상하기로 잠정안을 마련하는등 구체적인 실행금리 결정 작업에 들어 갔다.▶관련기사 3·6·7면
은행들은 현행 일반대출금리 중에서 우대금리인 8.5%를 은행에 따라 8.75∼9.5%로 올리고 최고금리인 10.0%는 11.25∼12.5%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주로 최고금리의 적용을 받아온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수요자들은 자유화이후 은행에 따라 1.25∼2.5%포인트씩 금리부담이 추가로 늘어나게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당초 일반대출 우대금리는 그대로 두거나 1.0%포인트까지 인상하고 최고금리는 1.0∼2.0%포인트만을 인상하려 했으나 일부 은행의 경우 원가부담을 우려, 0.5%포인트를 상향조정키로 했고 신설은행인 하나 보람은행등은 차등금리폭을 6단계에서 7단계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일부은행은 대출금리 인상폭을 당초계획보다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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