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0년… 맞춤옷 한벌없어 최근 드라마「파일럿」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채시나양(25)은 83년 중3때 TV광고출연을 시작으로 연예인의 길을 들어서자마자 은행부터 찾은 또순이.
채양은 매니저역할을 하고 있는 어머니가 출연료를 관리하면서 동생 부모님명의로도 상당한 예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실명전환과정에서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실명화했다. 친구들을 만나 식사와 차값등을 내는게 고작인 채양의 한달 용돈은 많아야 20만원. 『10년째 연예인생활을 하고 있으나 옷을 한번도 맞춰입지 않았습니다. 모델계약을 맺고있는 의류업체가 지원도 하지만 주로 빌려입고 곱게 되돌려줍니다』고 말한 그녀의 지갑에는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한장뿐이다. 채양이 갖고있는 재산은 통장 10여개 이외에는 결혼뒤 생활할 아파트 한채뿐. 부동산투기 따위에는 눈을 돌려본적이 없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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