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관계자는 26일 『그룹 계열사중 우량기업을 분리해 독자적인 경영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김우중회장의 방침에 따라 내달중 대우통신을 그룹에서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지난해말 3천8백13억9천만원의 매출과 5백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견실한 기업으로 개인용컴퓨터와 주변기기 전자교환기 사무자동화기기 통신기기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본금 1천10억4천6백만원인 이 회사는 현재 대우중공업이 11.9%, (주)대우가 3.9%의 대주주로 있고 나머지 주식은 모두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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