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개정안 철회와 조속한 의약분업실시를 요구하며 지난6일부터 수업을 거부해온 전국20개 약대생 5천여명은 26일 대학별로 수업복귀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투표결과 투표참가자 3천8백81명중 52.1%(2천22명)의 찬성으로 수업복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5시 투표를 마친뒤 중앙대로 투표함을 옮겨 심야작업을 했다.
한편 전국약대생중 4학년생 1천2백여명은 25일부터 27일까지 학교별로 내년1월 실시예정인 약사고시응시여부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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