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위원장 수당 이웃돕기에 때로는 수수한 농군의 아들, 때로는 야심찬 야망가로 변신해 안방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있는 탤런트 유인촌씨(43)가 저축을 하게 된것은 화려하지만 일정한 급여와 퇴직금이 없는데다 인기가 사라지면 허무해지는 직업에 대한 불안감때문. 유씨는 조그마한 땅을 하나 샀다가 손해보고 팔고 증권에 손을 댔다가 역시 손해를 본뒤 이제 은행만을 믿고 거래하고 있다.
자신의 사생활이 자꾸 알려지는게 부담스럽고 부끄럽다는 유씨는 3년동안 연예인노조위원장을 맡아오면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인생관을 갖게 됐다고 한다. 노조위원장에게 지급되는 80만원의 수당을 한푼 쓰지않고 별도통장으로 관리하고 여기에다 자신의 저축액중 일부를 보태 청소년문화개발원과 근로청소년장학회를 세워 불우청소년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