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5일 『이제 정치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며 역사적 당위』라고 전제, 『과감한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의 도덕성과 생산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국회본회의에서 황인성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한뒤 『우선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혜를 모아 정치개혁관련 법률의 개정이 훌륭히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치개혁법률의 회기내 처리를 촉구했다. ▶시정연설요지 4면
김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북한의 핵무기개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물론 세계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있다』고 지적한뒤 『정부는 이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남북간 대화를 통한 설득을 모색하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