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전 미국에 입양된 수잔 이씨(31·주부·미시간주)는 25일 한국일보사를 찾아와 당시 모습을 제시하며 부모를 찾아달라고 호소. 62년 3월23일 서울시립 아동병원앞에 버려진 이씨는 64년 5월8일 일산 홀트아동복지회에 옮겨졌다가 그해 11월24일 린다 이라는 이름으로 입양됐다.
성만 알고 있을뿐이라는 이씨는 병원앞에서 발견된 날이 호적상 생년월일이 됐지만 당시 2세정도였으며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말 한국아이를 입양했던 이씨는 15일 입국, 아동병원과 복지회에서 당시 기록을 찾았으나 소득없이 25일 하오 출국했다. 연락처는 서울도봉구 수유4동 279의 151 이현우. 99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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