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쉽게 볼수있게 재구성 바탕골예술관(대표이사 김영식)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무용극 「호두까기인형」을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상오11시(단체) 하오2시 토일 낮12시30분 하오2시) 바탕골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극이 미래사회의 문화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매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준높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꾸며지는 행사다.
이번 무대는 특히 올해 「코펠리아」 「피터와 늑대」등 무용극을 연이어 공연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바탕골예술관이 어린이를 위한 전문공연기획단체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호프만의 소설 「호두까기인형」은 매년 성탄절을 전후해 여러가지 공연형태로 세계각국의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인 발레는 가장 널리 공연되는 레퍼토리로 고전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용극「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코프스키작곡의 발레를 기본으로 어린이들의 취향과 이해력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성탄절파티가 열리는 소녀 클라라의 집. 클라라는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았지만 심술。은 오빠가 인형을 망가뜨리고 만다. 파티가 끝나고 모두가 돌아간 후 클라라는 인형이 걱정돼 살그머니 파티장에 나가본다. 파티장에서는 생쥐임금이 호두까기인형을 괴롭히고 있었다. 클라라의 도움을 받은 호두까기인형은 생쥐임금을 물리치고 클라라를 과자왕국으로 초대한다.
이대 대학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김형아씨가 안무를 담당했으며 박장렬씨가 연출을 맡았다. 93어린이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윤보경을 비롯해 최영석 김윤태 김지은 김윤경 나월완등이 출연한다.745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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