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학무역협회회장(대농그룹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한국학 석좌교수직이 미국 조지타운대에 만들어진다. 미국 대학에 한국학 석좌교수직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타운대 월시외교대학에 개설되는 「박롱학 한국학 석좌교수직(Y.H.Park Professorship of Korean Studies)」은 박영일대농그룹회장이 1백50만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만들어지는것으로 내년 9월 학기부터 첫번째 석좌교수를 임명, 한국학에 관한 연구 및 강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롱학석좌교수에 임명되면 기금에서 일정액의 지원금을 받아 한국을 주제로 학기당 2과목이상을 강의하고 한국에 관한 연구활동 서적출간 워크숍 세미나등을 주관해야 한다. 이 석좌교수 강좌는 기금의 이자로만 운영되므로 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조지타운대는 1789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계 대학으로 클린턴미대통령이 이 대학교 월시외교대학의 68년 졸업생이며 기금을 출연한 박영일회장도 이 대학에서 재정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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