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곤 기반약화 목적【홍콩=연합】 중국은 인민해방군내 소장급 이상 장성 약30명을 11월말 숙청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권위있는 영자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21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리뷰지 최신호(10월28일자)는 중국군부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군부의 숙청겸 대인사는 최근까지 군부내에서 가장 막강한 세력을 형성했던 양상곤 전국가주석과 그의 이복동생인 대장출신 양백빙의 권력기반을 약화시키는데 주목표가 있으며 부패장군의 숙청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숙청결과는 11월중순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14기 3중전회) 직후 발표된다고 리뷰지는 전했다.
이번에 제거되는 장군들은 모두 사령원 또는 부사령원급으로 소장이상이다.
중국전문가들은 이번 숙청으로 등소평 사후 강택민의 지위가 더욱 다져질것으로 전망했다.
강택민은 지난해 양상곤이 내놓은 국가주석직과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겸임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